• ▲ 서울문화재단이 '서울거리예술축제 2019'의 자원활동가 '길동이'를 8월 18일까지 모집한다.ⓒ서울문화재단
    ▲ 서울문화재단이 '서울거리예술축제 2019'의 자원활동가 '길동이'를 8월 18일까지 모집한다.ⓒ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이 '서울거리예술축제 2019'의 자원활동가 '길동이' 242명을 8월 18일까지 모집한다.

    '길 위에서 움직이는 사람들'이라는 뜻을 가진 '길동이'는 '서울거리예술축제 2019'의 해외공연팀 지원, 공연현장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하게 된다.

    '서울거리예술축제'는 '하이서울페스티벌'로 출발해 2013년부터 거리예술 장르로 특화된 서울시의 대표 축제다. 올해는 10월 3~6일 서울광장, 청계광장, 세종대로 등 거리 곳곳에서 연극, 무용, 시각예술, 서커스, 연희, 비보이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길동이'는 축제에 대한 관심있는 만 18세 이상이면 국적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분야로는 △해외공연팀 지원(40명) △전문가 프로그램 (8명) △사진·영상 (14 명) △놀이 프로그램 (40명 ) △공연현장 운영 (140명) 등 총 5 개의 분야로 나눠 접수받는다 . 

    서류심사와 인터뷰 심사를 거친 최종 합격자는 9월 7일 열리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활동에 돌입한다. 이들에게는 티셔츠와 물품, ID 카드와 축제 기간 내 식사를 제공하며, 종료 후에는 자원활동시간 인증서가 발급된다. 활동이 우수한 길동이에게는 '서울특별시장'과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의 표창장이 수여된다.

    김종휘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축제를 지향하는 만큼 시민 자원활동가 '길동이'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나이, 국적, 직업에 구애받지 말고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공모와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 서울거리예술축제 누리집(www.ssaf.or.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