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공연 앞두고 돌연 '사망'… 대체 왜?
  • 배우 전미선(50·사진)이 29일 전북 전주시 소재 A호텔 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5분께 A호텔 객실 화장실에서 전미선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전미선은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미선은 이날 오전 1시께 이 호텔로 들어와 혼자 묵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전미선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미선은 29~30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공연을 가질 예정이었다.

    전미선은 촬영감독 출신인 남편과 2006년 12월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