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전업주부에서 인테리어 전문 디자이너로 파격 변신
  • ▲ 인테리어 회사 '꾸밈 by'의 대표로 활동 중인 리빙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희선. ⓒ뉴데일리DB
    ▲ 인테리어 회사 '꾸밈 by'의 대표로 활동 중인 리빙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희선. ⓒ뉴데일리DB
    tvN이 새롭게 선보이는 '소셜다이닝 토크쇼 - 물오른 식탁'에 인기 드라마 '호랑이 선생님' 출신 CEO가 캐스팅 돼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인테리어 회사 '꾸밈 by'의 대표로 활동 중인 디자이너 조희선(사진). 현재 신한대학교 공간디자인학과 특임 교수로도 재직 중인 그는 중학교 3학년 때까지 아역배우로 활동했던 연기자 출신 사업가다.

    조희선은 어린 시절 영화 '하늘아래 슬픔이', MBC 드라마 '호랑이 선생님' '여인열전 - 장희빈' 등에 출연하며 촉망 받는 아역 스타로 주위의 기대를 모았으나 부친의 반대에 부딪혀 연기 활동을 접었다.

    이후 외제차 여성 딜러로도 활약했던 그는 10년간 전업주부로 살아오다 우연히 '주부 인테리어 고수'로 입소문이 나면서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변신했다. 시간을 쪼개 다닌 건축회사에서 시공 기술까지 익히가며 내공을 쌓은 조희선은 6년 만에 인테리어 디자인 그룹의 수장이 되고 국내 최초 '리빙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라는 타이틀까지 달게 됐다.

    김명민, 황신혜, 유준상, 김태균 등 다수 스타들의 집을 인테리어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조희선은 내달 11일 방송되는 '물오른 식탁'에서 또 다른 5명의 스페셜 게스트들과 함께 결혼과 취업, 경력단절여성, 육아 등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tvN '물오른 식탁'은 각자의 삶을 사랑하며 가꾸어가는 사람들이 모여 자신의 기준으로 '잘 살아가는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프로그램. 매주 스토리가 있는 제철 음식, 경험에서 우러나온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달할 수 있는 특별한 손님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전망이다.
  • ▲ 인테리어 회사 '꾸밈 by'의 대표로 활동 중인 리빙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희선. ⓒ뉴데일리DB
    ▲ 인테리어 회사 '꾸밈 by'의 대표로 활동 중인 리빙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희선. ⓒ뉴데일리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