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신과 함께_이승편'이 캐스팅을 공개했다.

    서울예술단이 '신과 함께_저승편'에 이어 선보이는 '신과 함께_이승편'은 웹툰 작가 주호민의 원작을 바탕으로 집과 사람, 이를 지키는 가택신의 이야기를 그린다.

    집을 지키는 가택신의 리더인 '성주' 역에는 드라마, 공연을 종횡무진하며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 '킹키부츠' 등에서 활약한 배우 고창석이 출연한다. 

    철거 용역 일을 하며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고뇌하는 '박성호' 역에는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연기 변신을 보여주고 있는 오종혁이 맡는다. 박성호는 원작과 달리 이야기의 진행을 이끌어가는 열쇠를 쥔 주요한 인물로 재탄생한다.

    카리스마 넘치는 저승차사 '해원맥' 역에 최정수, 막내 저승차사 '덕춘' 역은 김건혜가 '신과 함께_저승편'에 이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 

    성주신과 함께 가택을 수호하는 '조왕신' 역에는 송문선, 홀로 손주를 키우는 할아버지 '김천규'는 박석용, 손주 김동현 역에는 이윤우가 낙점됐다.

    '신과함께_이승편'은 한아름 작가, 김태형 연출가, 민찬홍 작곡가, 양주인 음악감독, 이현정 안무가, 박동우 무대 디자이너 등 실력파 창작진이 대거 참여한다. 6월 21일부터 29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사진=서울예술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