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카톡방' 멤버 로이킴, 경찰 출두 '초읽기'
  • ▲ 가수 로이킴(좌)과 정준영. ⓒ뉴데일리
    ▲ 가수 로이킴(좌)과 정준영. ⓒ뉴데일리
    소위 '정준영 카톡방'에 음란사진을 올린 혐의(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로 입건된 가수 로이킴(본명 김상우·26·사진)이 9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당초 이날 오후에 들어올 것으로 알려졌던 로이킴은 예정보다 빠른 새벽 4시20분 KE 086편을 타고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도착했다.

    취재진을 피해 입국에 성공한 로이킴은 조만간 경찰에 출석해 음란사진을 유포하게 된 경위와 사진 출처 등을 조사받을 예정이다.

    2012년 '슈퍼스타K' 시즌 4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가요계에 데뷔한 로이킴은 이듬해 '봄봄봄' '그때 헤어지면 돼' '우리 그만하자' 등을 연속 히트시키면서 인기 스타로 발돋움했다.

    당시 정준영과 듀엣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던 로이킴은 방송 이후에도 잦은 만남을 가지며 두터운 친분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킴은 현재 미국 워싱턴DC 조지타운대 경영학과에 재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