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연극 '작업의 정석' 공연 장면.ⓒ나인스토리
    ▲ 연극 '작업의 정석' 공연 장면.ⓒ나인스토리
    연애 고수들이 강남에 뜬다.

    손예진, 송일국 주연의 동명 영화가 원작인 연극 '작업의 정석'이 4월 5일부터 강남 코엑스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올해로 개막 7주년을 맞은 '작업의 정석'은 우연히 만난 두 남녀 '서민준'과 '한지원'이 상대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련하고도 치밀한 '작업'을 시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두 사람의 유쾌한 밀당 승부 속에 남녀의 묘한 심리전을 꿰뚫듯 그려냈다.

    마성의 작업남 '서민준' 역에는 대학로 신드롬의 주역 강병준과 '미스터 쇼'의 김사홍이, 백전백승 작업의 고수 '한지원' 역에는 강현아·장지희가 나눠 맡는다. 이 밖에 안승찬, 진시안, 백주연, 조휘주, 김지은이 도합 17인의 멀티 역을 소화한다.
  • ▲ 강남 스타필드 코엑스몰 2층에 위치한 코엑스아트홀 공연장 내부.ⓒ나인스토리
    ▲ 강남 스타필드 코엑스몰 2층에 위치한 코엑스아트홀 공연장 내부.ⓒ나인스토리
    '작업의 정석'이 개막하는 코엑스아트홀은 강남 스타필드 코엑스몰 2층에 위치한 200석 규모의 소극장으로, 일반적인 소극장에 비해 훨씬 쾌적하고 널찍한 좌석을 제공한다. 예술의전당과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등을 설계한 건축가 김석철 박사가 설계했다.

    연극 '작업의 정석'은 관객들이 다양한 시간대에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평일 화-금 5시, 8시, 토요일 3시, 5시, 7시,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3시, 5시 공연을 운영한다. 대학로와 코엑스아트홀 동시 개막 기념으로 4월 한달 간 파격적인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