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썸씽로튼' 티저 포스터.ⓒ엠트리뮤직/에스앤코
    ▲ 뮤지컬 '썸씽로튼' 티저 포스터.ⓒ엠트리뮤직/에스앤코
    뮤지컬 '썸씽로튼'이 오는 6월 첫 내한 공연을 확정했다.

    2015년 3월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뮤지컬 '썸씽로튼'은 영국의 코미디 작가 존 오 페럴과 캐리 커크패트릭, 웨인 커크패트릭 형제의 기인 브로드웨이의 30년대와 비슷했다면 재미있지 않을까?'순수한 상상력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인류 최초의 뮤지컬이 탄생하는 순간?', '만약 셰익스피어 시절의 런던이 뮤지컬의 황금기인 브로드웨이의 30년대와 비슷했다면 재미있지 않을까?'라는 호기심에서 시작됐다.

    '렌트', '인더하이츠', '애비뉴Q' 등의 작품을 제작, 토니상 3회 수상에 빛나는 프로듀서 케빈 맥컬럼과 '북오브몰몬', '알라딘' 등으로 현재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핫한 연출 케이시 니콜로를 만나 오프-브로드웨이를 거치지 않고 온-브로드웨이에서 공연됐다.

    '썸씽로튼'은 낭만의 르네상스 시대, 당대 최고의 극작가 셰익스피어에 맞서 인류 최초의 뮤지컬을 제작하게 된 바텀 형제의 고군분투기를 그린다. '레미제라블', '렌트', '코러스라인', '위키드', '애비뉴Q' 등의 공연 대사와 장면, 넘버 일부를 패러디하고 셰익스피어의 소설 대목, 단어 등을 재기 발랄하게 차용했다.

    이번 내한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전미 투어 이후 성사된 첫 해외 투어 공연이다. 임재범, 박효신, 양파 등의 앨범 프로듀서·작곡가로 유명한 신재홍 프로듀서(엠트리뮤직 대표)와  '라이온킹', '위키드', '캣츠' 등의 에스앤코(대표 신동원)가 함께 했다.

    오는 6월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하며, 뮤지컬 '썸씽로튼'의 소식은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rotten_korea 계정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