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우성이 이영자와 22년 만에 재회한다

    16일 방송될 MBC '전지적 참견 시점' 41회에서는 이영자가 정우성의 러브콜을 받고 그와 만나는 모습이 공개된다.

    정우성이 지난주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말미에 공개된 예고 영상에 깜짝 등장했다. 두 사람은 1997년 SBS '아이러브 코미디'의 '여군 미스리'에 출연한 이후 다시 한 번 예능에서 조우하게 됐다.

    이들의 만남은 정우성이 이영자를 직접 만나고 싶어 자신의 영화 시사회에 초대하면서 성사된 것. 이영자 매니저는 인사차 무대에 오르는 정우성의 비주얼에 시선을 떼지 못하는 것도 모자라 관객에게 자신의 이름을 다정하게 부르며 소개하는 그의 센스에 미소 짓는 등 팬심을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우성이 활짝 웃으며 이영자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무대 인사 후 대기실에서 이영자를 다시 만난 정우성은 "저희가 1세기 만에 뵙는 거예요~"라면서 과거 인연을 추억하며 반가움을 표했다.

    이어 이영자의 손을 덥석 잡은 정우성과 그의 돌발 행동에 놀란 이영자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이는 정우성이 이영자에게 자신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음식이 있는지 묻는 상황인 것.

    평소 다양한 이들에게 거침없이 음식 추천을 하던 이영자는 정우성의 갑작스러운 질문에 놀라며 말문이 막힌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잠시 후 정신을 차리고 정우성에게 어떤 음식을 제안했다고 해 그녀의 추천 음식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정우성과 이영자의 만남은 16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되는 MBC 토요일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