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차 미북 정상회담 27일·28일 베트남 하노이”

트위터 통해 “북한 새로운 형태의 경제 강국 될 수 있다” 재차 강조

전경웅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9.02.10 13:38:26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2차 미북 정상회담이 27일과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 캡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차 미북 정상회담이 2월 27일부터 28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것이라고 트위터에 밝혔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에 “우리 대표(스티븐 비건 대북정책특별대표)가 매우 생산적인 회담을 하고, 두 번째 미북 정상회담의 시간과 장소에 합의한 뒤 북한을 떠났다”면서 “회담 장소는 베트남 하노이고 날짜는 2월 27일부터 28일까지”라고 밝혔다. 그는 “김정은과의 만남과 평화로의 진전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몇 분 뒤 새 트위터를 통해 “북한은 김정은의 지도 아래 위대한 경제 강국이 될 것”이라며 2차 미북 정상회담에서 북한이 비핵화에 동의하면 ‘상응조치’를 얻을 수 있음을 내비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가 여러 사람을 놀라게 하겠지만 나를 놀라게 하지는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나는 그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 능력을 지녔는지 완전히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북한은 새로운 형태의 고속성장 국가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내 언론들에 따르면, 미국은 당초 2차 미북 정상회담을 베트남 다낭에서 열기를 원했지만 북한 측이 자신들의 대사관이 있는 하노이를 강력히 희망해 양보했다고 한다.

한편 지난 6일 북한을 방문했던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는 지난 8일 경기 오산 미공군 기지로 돌아왔다. 비건 특별대표는 9일 현재 외교부를 찾아 강경화 외교장관과 이도훈 한반도 평화교섭 본부장과 면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비건 특별대표는 오늘 여야 지도부와 만나 북한과의 협의 내용에 대해서 설명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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