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내륙에 한파특보… 강한 바람까지

금요일인 1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은 영하 7도까지 기록하며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출근길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7도 ▲인천 -5.4도 ▲춘천 -11.3도 ▲대전 -5.5도 ▲전주 -2,9도 ▲광주 -0.6도 ▲대구 -3.3도 ▲부산 -1.5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0도 ▲인천 0도 ▲수원 1도 ▲춘천 2도 ▲강릉 4도 ▲청주 2도 ▲대전 3도 ▲전주 3도 ▲광주 5도 ▲대구 4도 ▲부산 7도 ▲제주 7도 등으로 예보됐다.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 전북 북동내륙에는 한파 특보가 발효됐다.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까지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 강한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중국 발해만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면서 "다만 전라서해안에는 서해상에서 형성된 눈구름대 영향으로 새벽부터 아침까지 구름이 많고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까지 전국 기온은 평년보다 2~5도 낮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