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 왓슨과 매켄지 포이, 두 사람의 소름 돋는 '평행이론'
  • ▲ 매켄지 포이(좌)와 엠마 왓슨.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매켄지 포이(좌)와 엠마 왓슨.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애니메이션 명작 '미녀와 야수'와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의 타이틀롤을 맡은 배우 엠마 왓슨(Emma Watson)과 매켄지 포이(Mackenzie Foy)의 놀라운 평행 이론이 영화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17년 동명의 동화와 애니메이션을 실사화 한 디즈니 라이브 액션 '미녀와 야수'는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캐스팅과 화려한 미장센, 추억을 자극하는 OST의 감동까지 더해져 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했다. '해리포터' 시리즈로 사랑 받는 할리우드 스타 엠마 왓슨이 똑똑하고 아름다운 여성 '벨'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디즈니 라이브 액션을 이끄는 프린세스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2018년 겨울,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은 '미녀와 야수'를 잇는 디즈니 라이브 액션으로 눈길을 끈다. 에른스트 호프만의 원작 동화와 차이코프스키의 곡으로 세계적인 겨울 레퍼토리가 된 발레 공연 '호두까기 인형'을 바탕으로, 상상을 초월하는 환상적인 비주얼과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더해 스크린으로 재탄생했다.
  • ▲ 매켄지 포이(좌)와 엠마 왓슨.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매켄지 포이(좌)와 엠마 왓슨.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취미는 독서, 특기는 발명, 용기는 필수

    여기에 '브레이킹 던', '컨저링', '인터스텔라'로 주목 받은 할리우드의 차세대 스타 매켄지 포이가 주인공 '클라라' 역을 맡아 청순하고 당찬 매력을 선사하며 디즈니 차세대 프린세스의 탄생을 알릴 예정이다.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의 '클라라'는 기계와 발명에 관심이 많은 영특한 소녀로, 대부 '드로셀마이어'의 고장난 장난감도 뚝딱 고쳐내는 뛰어난 실력을 가졌다. 돌아가신 엄마가 남긴 선물을 열 수 있는 황금 열쇠를 찾기 위해 마법의 세계로 모험을 떠난 '클라라'는 그 곳에서 위기를 맞닥뜨리지만 반짝이는 재치와 용기로 무장하고 소중한 것을 위협하는 무리에 당당하게 맞서 싸운다.

    '미녀와 야수'의 '벨' 역시 책을 좋아하고 과학을 사랑하는 여성으로, 세탁기를 발명해 빨래 시간을 줄이고 그 시간에 책을 읽는 진취적인 발명가다. 아빠를 구하기 위해 홀로 마법의 성으로 떠난 '벨'은 '야수'에 용기 있게 맞서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클라라'와 '벨'은 기존 디즈니 프린세스의 수동적 이미지에 대한 변신을 꾀하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독립적이며 적극적인 여성상을 제시한다.
  • ▲ 매켄지 포이(좌)와 엠마 왓슨. ⓒ네이버영화
    ▲ 매켄지 포이(좌)와 엠마 왓슨. ⓒ네이버영화
    판타지 영화로 데뷔한 '세젤예' 소녀, 역변은 없다

    2011년 판타지 로맨스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대단원을 장식한 '브레이킹 던 part2'로 스크린에 데뷔한 매켄지 포이는 단박에 시선을 사로잡는 인형 같은 외모로 개봉과 동시에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후 공포 영화 '컨저링'을 거쳐, 2014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 '인터스텔라'에 출연해 물리와 우주에 관심이 많은 '머피'가 우주로 떠난 아버지를 기다리며 겪는 내적인 변화를 인상적인 연기로 표현해냈다.

    매 작품마다 탄탄한 연기력과 함께 '리즈 미모'를 갱신하고 있는 매켄지 포이는 첫 주연을 맡은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에서 스크린을 장악하는 압도적인 비주얼과 연기로 할리우드 차세대 스타로서의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엠마 왓슨 역시 2001년 세계적인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판타지 블록버스터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통해 똑똑하고 용기 있는 마법사 소녀, '헤르미온느' 역으로 데뷔했다. 2011년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까지 10여년 간 시리즈를 이어간 그녀는 최근 전세계적인 흥행돌풍을 일으킨 '미녀와 야수'까지 역변 없는 미모와 안정적인 연기로 큰 사랑을 받으며 할리우드의 탑 스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이브, 돌아가신 엄마의 마지막 선물을 열 수 있는 황금 열쇠를 찾기 위해 '클라라'가 마법의 세계로 들어가면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모험을 그린 영화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은 내달 6일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 및 자료 제공 = 흥미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