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MC 맡게 돼 영광스럽다"
  • 배우 성현(사진)이 오는 12월 6일 열리는 '제 38회 황금촬영상 영화제' MC로 발탁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영화 '슬프지 않아서 슬픈(연출 박성광)'으로 '미추홀 필름 페스티벌 시상식'에서 생애 첫 남자 연기상을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낸 성현은 드라마 '끝없는 사랑',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 시트콤 '선녀가 필요해'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오고 있는 배우다.

    데뷔 후 처음으로 영화제 MC를 맡게 된 성현은 "첫 MC를 황금촬영상 영화제에서 맡게 돼 정말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재미있고 의미 있는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38회째를 맞이한 황금촬영상 영화제는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회원들이 1년간 촬영한 작품 중에서 새로운 기술적 성취를 보여 준 작품을 재조명하기 위해 만들어진 영화제.

    이번 황금촬영상 영화제에는 '신과 함께', '1987', '택시운전사', '아이캔 스피크', '남한산성', '강철비', '궁합' 등 총 33편의 영화가 노미네이트 돼 '우수작품', '우수촬영인', '우수영화인' 등 영광의 주인공을 가리기 위한 각축전을 벌일 전망이다.

    (사)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이사장 조동관)가 주최하고 황금촬영상조직위원회와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제 38회 황금촬영상 영화제는 내달 6일 오후 5시부터 PJ호텔 4층 카라디움 홀에서 진행된다.

    [사진 제공 = 황금촬영상 영화제(시상식) 사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