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극 '미스 마: 복수의 여신'서 이서원 역으로 눈도장
  • DJ·예능·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 간미연이 모처럼 안방극장에 출연, 반가운 모습을 드러냈다.

    간미연은 지난 주말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 '미스 마: 복수의 여신'에서 아이돌 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서원 역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날 방송에선 그동안 범인으로 의심받던 이웃주민 하은직(김서경 분)이 아닌 이서원(간미연 분)과 김방원(계수길 분)이 공범으로 지목돼 눈길을 끌었다. 속내를 알 수 없는 이서원으로 분한 간미연은 짧지만 강한 인상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다.

    간미연은 "오랜만의 드라마 연기라 조금 낯설기도 했지만, 선배님들께서 자상하게 챙겨주셔서 즐겁게 촬영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미스 마: 복수의 여신'은 추리소설의 여왕 아가사 크리스티의 원작 소설 '미스 마플'(Miss Marple)'을 국내 최초로 드라마화 한 작품. 딸을 죽였다는 누명을 쓴 여자가 진실을 밝히기 위해 주변 사건들을 해결해가는 과정을 그렸다.

    간미연은 드라마('여자만세', '킬미 힐미', '무림학교') 뿐만 아니라 라디오 DJ(간미연의 친한친구), 뮤지컬('아이러브유', '록키호러쇼')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폭넓은 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