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스파이팅 08' 페더급 경기서 통쾌한 KO승 거둬지난해 격투 선수 데뷔… 통산 전적 '6전 6승' 무패 행진
  • 현역 아이돌 가수가 정규 격투기 대회에 출전, 상대 선수를 40초 만에 KO시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5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테크노마트에서 열린 엔젤스파이팅 08(AFC 08) '더 리더스 오브 퓨쳐(THE LEADERS OF FUTURE)' 페더급 경기에 출전한 이대원(27·사진)은 상대 선수로 나온 이재혁(20)을 펜스에 몰아넣고 강력한 펀치와 킥을 퍼부어 비교적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이대원은 엔젤스파이팅 4전 전승, 통산 전적 6전 6승 무패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지난해 11월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 아레나에서 열린 엔젤스파이팅 05& 별들의 전쟁에 출전, 일본의 개그맨 파이터 켄지(KENJI)를 꺾으며 엔젤스파이팅 초대 연예인 챔피언에 등극한 이대원은 이날 경기까지 무패가도를 달리며 명실공히 엔젤스파이팅을 대표하는 선수로 급부상했다.

    가수 데뷔 전 기나긴 연습생 생활을 보내면서 우연히 '입식 격투기'에 입문한 이대원은 큰 키(183cm)를 이용하는 니킥과 강한 펀치가 주특기로 알려졌다. 현재 최홍만의 타격 트레이너로 활동했던 임세일 칸짐 관장에게 지도를 받고 있다.

    3인조 보이그룹 '베네핏(BNF)'의 멤버인 이대원은 지난 4월 디지털 싱글 앨범(꽃잎이 되어)을 내고 데뷔한 신인 가수다.

    [사진 출처 = BNF 공식 오피셜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