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연대, 16일 사건 분석 토론회… "국헌문란 사건" 내란-여적죄 적용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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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연대(공동대표 조맹기·황우섭)는 오는 16일 뉴스타운 스튜디오에서 '드루킹 사건, 여론형성 왜곡 전모를 밝힌다'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웝 메크로 시스템 구성원리 및 동작방법' '특검 수사의 쟁점과 방향' '드루킹 사건 진실 은폐하는 언론' 등의 기조발제를 통해 작위적인 댓글이 여론형성을 왜곡시켜온 사건의 전모를 밝혀낼 방침이다.
이날 발제자로 나서는 김용호 성균관대 겸임교수는 ▲드루킹 일당이 사용한 킹크랩의 버전별 차이점과 동작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웝을 통한 매크로 시스템의 파급효과에 대한 분석을 발표할 예정이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이석우 동국대 객원교수는 ▲댓글조작과 문자폭탄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네이버 등 포털 언론의 책임성 강화 등을 주문함으로써 ▲특검 수사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계획이다.
세 번째로 조원룡 변호사(법무법인 광화 대표)는 '드루킹 사건에 대한 법적 고찰'을 주제로 드루킹 사건이 (국민의 참정권을 침해하는)국헌문란 사건으로 '내란죄'에 해당되거나 '여적죄'에 해당될 여지는 있는지를 집중 검토할 예정이다.
끝으로 박한명 미디어연대 운영위원(미디어펜 전 논설주간)은 '드루킹 사건 진실 은폐하는 언론'이란 주제로 트루킹 사건 언론 모니터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시청률 추락에도 여전히 큰 영향력을 지닌 지상파 뉴스의 외면' ▲'드루킹 국정농단 본질 감추는 좌파언론' ▲'결국 언론노조의 문제다' 등을 다룰 예정.
이날 뉴스타운 채널로 생방송 되는 토론회는 비공개로 진행되며, 유튜브 방송 여부는 미디어연대와 사전약정 후 가능하다.
[사진 및 자료 제공 = 미디어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