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면제 논란' 딛고 2년 만에 tvN 드라마 출연 확정기무라 타쿠야 주연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리메이크작
  • 지난해 3월 현역으로 입대했다 정상적인 군 복무가 어려운 질병(골연골병변)이 발견돼 사실상 면제에 해당되는 '5급 전시근로역' 병역처분을 받은 가수 겸 배우 서인국(사진)이 2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에 나선다.

    서인국이 출연을 확정지은 작품은 tvN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유제원 연출 / 송혜진 극본 / 스튜디오드래곤 제작)'이다.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은 2002년 일본 후지 TV에서 방영된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空から降る一億の星)'의 리메이크작으로, 기무라 타쿠야(きむらたくや)와 후카츠 에리(ふかつえり)가 주연을 맡아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 층을 확보하고 있는 작품이다.

    서인국은 극 중 수제 맥주 회사 양조장의 제 1조수 '김무영' 역을 맡았다. 무심한 듯하지만 아이 같은 천진난만함이 있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tvN '응답하라 1997', '고교처세왕', SBS '주군의 태양', MBC '쇼핑왕루이'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서인국이기에 그의 이번 복귀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지사.

    특히 서인국은 이번 작품을 통해 여심을 흔드는 멜로 눈빛에서 보호 본능을 자극하는 마성의 매력까지 아낌없이 뽐낼 예정인 만큼 그의 색다른 변신에 기대가 모아진다.

    무엇보다 서인국이 이 작품을 통해 '고교처세왕'을 연출한 유제원 감독과 4년 만에 재회를 하게 됐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통통 튀는 재기 발랄한 연출력의 유제원 감독과 '여심 스나이퍼' 서인국이 이번 재회를 통해 또 하나의 레전드를 탄생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인국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tvN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은 올 하반기에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및 자료 제공 = 더 틱톡 / tvN 커뮤니케이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