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세종문화회관서 창립대회...박관용 전 의장,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등 공동대표
  • ▲ 16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대한민국 비상국민회의' 창립 발기인 대회가 열렸다. ⓒ 사진 뉴시스
    ▲ 16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대한민국 비상국민회의' 창립 발기인 대회가 열렸다. ⓒ 사진 뉴시스
    정계 학계 언론계 법조계 시민사회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우파 원로들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비상국민회의’(이하 비상국민회의)가 16일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발기인 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비상국민회의는 2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창립대회를 열 계획이다. ‘비상국민회의’는 현 정부의 주요 정책을 분석할 때 급진 좌파적 성향을 보인다고 진단하면서, 대한민국 헌법과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목표로 출범했다.

    노재성 前 동아일보 기자가 사회를 맡은 발기인 대회에서는 박관용 전 국회의장, 송정숙 전  보사부장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등 4명이 공동대표로 선출됐다. 김동길 전 연세대 교수, 노재봉 전 국무총리, 정기승 전 대법관, 이종구 전 국방장관, 서정갑 국민행동본부 대표 등 14명은 고문으로 이름을 올렸다.

    창립대회는 20일 오후 4시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1층 세종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비상국민회의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성명, 소속, 연락처, 이메일 등을 표기해 팩스(02-3447-4314) 또는 이메일(jaseroh@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