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기차 급속충전기 설치 지원 사업 공고총 50기 규모, 최대 2,500만원까지 선착순으로 선정·지원
  • ▲ 편의점에 설치된 전기차 급속충전기 모습.ⓒBGF리테일 제공
    ▲ 편의점에 설치된 전기차 급속충전기 모습.ⓒBGF리테일 제공
    편의점이나 식당, 커피숍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 주변에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설치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한국에너지공단과 협력해 한국에너지공단 '전기차 충전서비스산업' 육성 사업자로 선정된 개인이나 민간 사업자에게 총 50기에 대한 설치비를 지원하며, 1기당 최대 2,5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신청 방법은 먼저 충전기 설치를 완료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의 설치 검사를 통과한 후, 서울시(기후대기과)에 구비 서류를 제출하면 서류 검토를 거쳐 설치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선착순으로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설치 후 사후관리 강화를 위해 서울시는 공용 급속 충전기를 2년간 의무 운영⋅관리하도록 하는 규정을 추가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신대현 서울시 기후대기과장은 "공공부문 전기차 급속 충전기 설치와 더불어 민간부분 전기차 충전기 설치도 적극 추진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