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관내 중소게임기업 해외 진출 다각도로 지원할 것"
  • ▲ 경기도가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GCA 2018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코트라와 한국공동관을 이뤄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뉴데일리
    ▲ 경기도가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GCA 2018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코트라와 한국공동관을 이뤄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뉴데일리
    경기도가 세계적인 게임행사에 참가한다. 

    경기도는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19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AT&T Park'에서 열리는 게임 전문 B2B행사인 '게임커넥션 아메리카(GCA) 2018'에 참가한다.

    국산 게임의 북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는 취지에서다. 도는 GCA에서 코트라와 한국공동관을 이뤄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기로 했다.

    GCA는 연례행사로, 세계 최대규모의 게임개발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컨퍼런스 'GDC(Game Developers Conference)'와 동시에 개막한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GDC에서 게임업계 전문가들과 관계자들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진흥원 관계자는 GDC를 통해 글로벌 게임시장 판도를 살펴본다고 귀띔했다.

    이번 GCA 2018에는 ▲㈜네비웍스(Battle X) ▲머스트게임즈(로그유니버스) ▲비엔에프게임즈(PROJECT H5) ▲㈜웰데이타시스템(Ncloud 24) ▲㈜유티플러스인터랙티브(도자기) ▲㈜개럿게임즈(리버스: 구원의 그림자) ▲㈜페블킥(운명의 대결) 등 7개 관내 소재 게임 개발사가 참가한다. 이 회사들은 모바일게임 뿐만 아니라 VR(가상현실), HTML 5을 바탕으로 한 게임들을 추가로 선보인다.

    경기도는 지난해 7개 도내 게임개발사의 GCA 참가를 지원해 960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따내는 쾌거를 이뤄냈다.

    안동광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중소게임개발업체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판교에서 수출상담회를 열고, 동남아에서 글로벌 챌린지 마켓 진출을 돕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