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대의 '불륜 커플' 홍상수·김민희, 정말 헤어졌나?영화계 관계자 A씨, 모 스포츠지에 "한 달 전 헤어졌다" 귀띔알고보니 함께 독일行..국내 분식집에서도 커플 데이트 목격
  • 희대의 불륜 커플, 홍상수·김민희가 헤어졌다는 보도가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포츠월드는 9일 한 영화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두 사람이 한 달 전 헤어졌다"며 "홍 감독이 김민희의 미래를 무척 걱정했다"는 사실을 단독 보도했다.

    이 매체는 "둘 다 세상의 관심이 상관없다는 듯 행동했지만 사실 그럴 수 있는 상황이 아니지 않나. 이런 저런 요소들이 스트레스로 쌓이기 시작했고 지금보다 더 늦기전에 관계를 정리했다"는 또 다른 관계자의 말을 전하며 두 사람의 '결별'이 사실임을 거듭 강조했다.

    그러나 결별설 보도가 타전되자마자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봤다는 목격담들이 쏟아지고 있다. 어떤 이들은 지난 2월 열린 베를린국제영화제 행사장에서 봤다는 말을 하는가하면, 또 다른 이들은 국내 모처에서 함께 분식을 먹는 모습을 봤다는 주장을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리기도 했다.

    일단 두 사람을 해외에서 봤다는 '목격담'들은 제법 구체적이다. 홍상수 감독의한 지인은 "지난 1월 17일 서울행 파리발 비행기 비즈니스 클래스에서 옆자리에 홍 감독과 김민희가 앉아 있는 모습을 봤다"는 사실을 문화일보 취재진에게 밝혔고, 외국의 한 영화평론가는 지난 2월 자신의 트위터에 "베를린 모 호텔 바에서 홍상수·김민희 커플을 봤다"는 목격담을 올리며 두 사람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풀잎들'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사실을 타전하기도 했다.

    국내에선 같은날 분식집과 쇼핑몰에서 두 사람의 데이트 장면을 봤다는 제보가 전해졌다. 홍상수 감독의 또 다른 지인은 문화일보 측에 "지난 2월 28일 경기도 하남시 스타필드 하남에서 두 사람이 쇼핑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밝혔고, 한 익명의 제보자는 디시인사이드 김민희 갤러리에 "홍상수와 김민희가 김밥천국에서 떡볶이랑 김밥을 먹고 있었다"며 당시 두 사람이 입고 있었던 옷차림을 자세히 묘사했다.

    "거짓말안하고 김밥천국에서 떡볶이랑 김밥먹고있음. 홍틀딱이랑. 홍은 밤색 골덴이라고해야하나 그런 재질 자켓입고, 허리구부정해서 라면먹고(국물있는 그런류였음). 너네 갤주(김민희)는 맑은진주색 오버핏 코트 입고 먹고 있어. 여튼 잘먹고 잘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