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민주애국단체총연맹, 文정부에 '사회주의 개헌 반대·자유민주 수호·한미동맹 강화' 요구 예정
  • ▲ 지난해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우파 시민들이 태극기를 들고 거리로 나왔다. ⓒ뉴데일리 DB
    ▲ 지난해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우파 시민들이 태극기를 들고 거리로 나왔다. ⓒ뉴데일리 DB

    자유민주애국단체총연맹(자민총)은 24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에서 '3·1절 예비 범국민대회'를 개최한다. 집회는 자민총이 내주 목요일 계획한 '3·1절 범국민대회'의 리허설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예비집회는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고영주 변호사의 개회사로 진행되며, 김철홍 장신대 교수, 고영일 변호사, 조평세 고려대 트루스포럼 대표, 최정훈 자유북한방송 국장 등이 연사로 나선다.

    3·1절 당일 광화문에서 치러지는 범국민대회는 오후 1시부터 1시간 예정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한국기독교연합(한기연)·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등 기독인들의 구국기도회가 끝난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이들은 문재인 정부에 △공산주의·사회주의 개헌 반대 △자유민주 수호 △한미동맹 강화 등을 요구하는 것을 골자로 대회를 진행한 뒤, 오후 3시 30분부터 단체별 행진도 계획하고 있다. 단체 관계자에 따르면 구체적인 행진 루트는 아직 검토 중이다.

    자민총은 "이번 3·1절 만큼은 모든 자유민주애국시민이 일어나 문재인 정부를 향해 '태극기 돌직구'를 던져야 한다"며 "이를 확실하게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리허설 예비대회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