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측 "확인 결과 전혀 사실과 달라""기사 접하고 가족들 '충격'..보도 자제해달라"
  • 지난해 10월 현역으로 입대한 가수 겸 배우 이준이 '자해 시도'를 했다는 보도가 불거져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신문은 12일 "군 복무 중인 엠블랙 출신 이준이 자해 시도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며 "군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준이 군 간부에게 팔목을 보여주며 '자살시도를 했다'고 스스로 털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런 사실은 군 수뇌부에도 보고 됐고 이준은 관심병사 교육 프로그램인 '그린캠프'로 보내졌는데, 왜 자살시도를 했다고 고백했는지에 대해선 파악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이준의 소속사 프레인TPC는 같은 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준이 팔목을 보여주며 자살시도를 했다거나 '그린캠프'에 있다는 내용은 이준 가족을 통해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니"라면서 "기사를 접한 이준 가족이 충격을 받은 상태로 이준과 가족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가급적 보도를 자제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난해 10월 입대한 이준은 육군 8사단 신병교육대에서 184명 중 가장 뛰어난 성적으로 사단 표창을 받고 8사단 차돌대대로 자대배치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이준의 소속사가 배포한 공식입장 전문.

    이준 배우 소속사 프레인TPC입니다.

    모 매체에서 언급한 이준 배우와 관련된 기사에 대한 소속사 입장입니다.

    이준이 팔목을 보여주며 자살시도를 했다거나 ‘그린캠프’에 있다는 내용은 이준 가족을 통해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현재 해당 기사를 접한 이준씨 가족이 충격을 받은 상태로 이준 씨와 이준씨 가족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가급적 보도를 자제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