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오사카 AM홀서 신곡 발표 쇼케이스 성료
  • 엔카시장 진출을 선언한 트로트 가수 조정민이 일본 현지에서 성공적으로 쇼케이스를 마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정민은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키보드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공연 인증샷'을 올린 뒤 소속사 루체엔터테인먼트 식구들과 이번 공연을 도와준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글을 올렸다.

    먼저 하나님께 영광돌립니다.

    루체엔터테인먼트 신현빈 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루체 식구들과 이종언 피디님, 안진우 선생님, 함께 공연해준 두포, 히가시야마상, 나카무라선생님, sc 성스찬대표님, 멀리까지 와주신 기자님들과, 모든 팬여러분.. 그리고 마음으로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감사드린다는 말 전하고 싶어요.

    더 진심으로 노래하겠습니다!

    心を尽くして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소속사 측에 따르면 조정민은 지난 26일 일본 오사카 AM홀에서 현지 언론 매체와 유력한 한일 대중가요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자신의 일본 데뷔곡을 소개하는 쇼케이스를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조정민이 공개한 신곡은 일본 엔카의 히트곡 제조기 '나카무라 타이지'가 작곡한 '아빠'였다.

    지난해 우연히 조정민이 피아노 치는 영상을 접한 나카무라 타이지는 "음색도 훌륭하지만, 일본에선 보기 힘든 유형의 가수"라며 손수 재일동포들의 애환을 담아낸 '아빠'란 노래를 작곡해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정민은 '아빠'란 신곡 외에도 자신의 히트곡 '슈퍼맨'과 '살랑살랑', 일본의 유명 엔카들을 직접 피아노 반주를 곁들인 노래로 소화해 높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소니뮤직과 음반 판매 및 유통 계약을 맺은 조정민은 현지 소속사(요시모토 흥업)를 통해 4월 중순부터 일본에서 공식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 출처 = 조정민 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