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형의 연예가 교차로] 1월 넷째 주 소식

'면접 패싱' 정용화, 박사과정 수석 입학?..논란 일자 해외투어 취소, 군입대

'사랑과 전쟁' 히로인 민지영, 한 살 연하 '쇼호스트'와 화촉

조광형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8.01.28 13:42:37
매주 토요일 오후 TBN 부산교통방송 <4시의 교차로>에서 방송되는 <연예가 교차로>를 <뉴데일리>에 동시 게재합니다.
■ 프로그램명 : TBN 부산교통방송 '4시의 교차로'
■ 방송 : 부산 라디오 FM 94.9MHz (16:05~17:52)
■ 방송일 : 2018년 1월 27일 오후 5시 20분
■ 진행 : MC 이병준
■ 연출 : 프로듀서 주상수, 작가 윤예슬
■ 출연 : 뉴데일리 연예부 조광형 기자



△이병준 = 자, 이번엔 한주간에 있었던 핫한 연예가 소식을 들어보는 연예가 교차로 시간입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뉴데일리 연예부 조광형 기자와 전화 연결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조기자님?

▲조광형 = 네, 안녕하십니까.

△이병준 = 기록적인 한파가 몰아치고 있는데요. 오늘 서울 날씨는 어떻습니까?

▲조광형 = 그냥, 너무 춥습니다. 뭐 기온이 좀 올라갔다고 하는데요. 그런 건 전혀 모르겠고요. 아무튼 빨리 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이병준 = 저도 이 겨울이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자, 그런 소망을 갖고 오늘 첫 소식부터 소개해주시죠.

▲조광형 = '국민 불륜녀'라는 타이틀를 갖고 계신 분이죠. 배우 민지영이 쇼호스트 김형균과 오는 28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됐습니다. 결혼식 사회는 배우 한상진이 맡았고요. 축가는 가수 금잔디가 부를 예정이라고 합니다. 결혼식 직후 두 사람은 태국 꼬사무이로 신혼여행을 떠날 계획도 밝혔는데요. 신접살림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마련했다고 합니다.

△이병준 =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에 나오시는 분이잖아요? 주로 남의 가정을 파괴하는 불륜 여성으로 자주 등장하셨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조광형 = 맞습니다. 보통 이런 역할을 자주 맡게 되면 시청자로부터 '밉상'이라는 이미지를 갖기가 쉬운데요. 민지영씨는 워낙 매력 있게 그 역할을 소화하다보니 마냥 밉지가 않고, 왠지 정이 간다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이병준 = 또 굉장히 미인이시죠.

▲조광형 = 그렇습니다. 그래서 민지영씨를 좋아하는 남성 팬들이 아주 많은데요. 아무튼 이번에 품절녀가 되셨습니다.

△이병준 = 오늘이 결혼식 전날이겠군요. 민지영씨, 떨지 마시고요. 내일 신랑 분과 함께 행복한 결혼식 잘 올리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조광형 = 대학원 박사 과정에 특혜 입학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정용화가 오는 3월 5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소속사 측은 지난 26일 "정용화가 국가의 부름을 받고 오는 3월 입대할 예정"이라며 "성실히 군복무를 마치고 건강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이병준 = 제가 알기론 정용화씨가 해외 공연 일정을 앞두고 있었던 걸로 아는데요.

▲조광형 = 그렇습니다. 원래 군입대 시기를 조절했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요. 정용화는 공연보다는 국방의 의무가 먼저라는 판단을 내린 것 같습니다. 오늘까지 진행된 홍콩 공연을 끝으로 이후의 일정은 모두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미리 티켓을 예매한 팬들에게는 대량 환불 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병준 = 손해가 막심하겠는데요.

▲조광형 = 그렇습니다. 정용화씨 개인 공연도 그렇고 앞으로 있을 씨엔블루 공연에도 막대한 차질이 빚어질 전망인데요. 정용화가 그룹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크기 때문에 정용화가 빠진 씨엔블루가 과연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이병준 = 이렇게 갑작스레 입대를 결정한 건 역시 최근에 논란이 됐던 대학원 입학 문제 때문이겠죠?

▲조광형 = 그렇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이렇게 막대한 손해를 감수하고 돌발 입대를 강행하지는 않았겠죠. 일부 네티즌들은 정용화의 입대 결정에 대해 사실상 도피성 입대라는 비난을 가하고 있는데요. 일각에선 정용화가 입대 시기를 늦추기 위해 무리하게 박사 과정 입학을 추진한 게 아니냐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만. 소속사에선 이같은 의혹을 공식적으로 부인했죠. 어쨌든 정용화가 이번 논란을 극복하기 위해선 상당한 '자숙 기간'이 필요한 상황인데요. 그런 점에서 이번 입대는 정용화 입장에선 불가피한 선택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병준 = 이번 사건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아직 계실지도 모르니, 간략하게 정용화씨 사건을 좀 설명해주시죠.

▲조광형 = 정용화는 K대학의 이모 교수로부터 입학 제안을 받고 2016년 10월 K대 응용예술학과 대학원 박사 과정에 지원을 했습니다. 그런데 원서 기재를 잘못해 불합격 통보를 받게 됩니다. 이때 해당 학과 정원이 미달됐다는 얘기를 전해 듣고 정용화는 다시 추가 모집에 응시를 하는데요. 면접에는 불참을 했습니다. 하지만 정용화는 해당 과정에 '수석'으로 합격했고, 이 문제로 논란이 불거지자 곧바로 대학원을 휴학했습니다.

이같은 정황을 포착한 경찰은 정용화와 이모 교수를 소환 조사한 뒤 각각 업무 방해 혐의로 형사 입건한 상황입니다.

학교 측에선 특혜 입학 혐의가 사실로 최종 확인될 경우 입학 과정을 주도한 이모 교수의 직위를 해체하고, 정용화에게는 입학 취소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이와는 별도로 두 사람을 상대로 경찰 수사도 진행 중이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엔 형사 처벌을 받게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병준 = 아, 조규만씨도 조만간 경찰 조사를 받는다고요?

▲조광형 = 원래 지난 26일 소환될 예정이었는데요. 조사 일정이 변경됐습니다. 조규만도 K대 포스트모던음악학과 대학원 석사 과정에 입학할 때 면접을 보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요. 경찰은 2월 중 조규만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업무 방해 혐의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병준 = 면접을 보지도 않았는데 수석 입학을 했다는 얘기가 상당이 귓가에 맴도는데요. 주변 사람들을 좀 허탈하게 만드는 그런 사건이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 사건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조광형 = 유명 작곡가 신사동호랭이가 17억원 가량 빚을 져 서울회생법원에 '일반회생' 신청을 낸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습니다.

일반회생은 '개인회생'과는 달리 10억원 이상 빚을 진 기업인, 혹은 전문직 종사자가 신청하는 채무자 구제 제도를 말하는데요. 채권자로부터 회생계획이 받아들여지면 채무를 10년에 걸쳐 분할 상환하고 남은 채무는 탕감 받을 수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신사동호랭이는 동업자와의 관계가 틀어지면서 거액의 채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에 지난해 9월 서울회생법원에 일반회생 신청을 제기한 신사동호랭이는 지난 11일 회생계획안을 제출했고요. 2월 12일로 예정된 '관계인집회'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관계인집회에서 채권자들의 동의를 얻으면 신사동호랭이는 채무를 10년간 분할변제할 수 있게 됩니다.

△이병준 = 이거 의외인데요. 이 분이 제가 알기론 저작권료 수입이 엄청나시다고 들었는데요. 일반회생신청을 하셨다는 게 좀 납득이 안갑니다.

▲조광형 = 저도 사실 많이 놀랐습니다. 이 분이 경제적인 문제에 봉착하리라고는 전혀 상상도 못했거든요. 이 분이 저작권협회에 등록된 곡이 120곡이 넘는데요. 노래방 저작권, 음반 저작권, 공연저작권까지 다 더하면 지금까지 최소 100억원 이상의 저작권료를 받았을 것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원래는 가수지망생이었으나 2005년 더 자두의 '남과 여'를 작곡하면서 프로듀서로 전향했고요. 쥬얼리, 포미닛, 티아라, 시크릿, EXID, 에이핑크 등 수많은 걸그룹들의 히트곡을 만들면서 가요계를 대표하는 작곡가로 자리매김해왔습니다.

△이병준 = 그나저나 이렇게 유명한 분이기 때문에 더더욱 이런 사실을 외부에 알리는 게 힘드셨을 것 같은데요.

▲조광형 = 그렇습니다. 아마도 어떤 분과 동업을 하다가 보증을 섰다가 막대한 채무를 지게 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처음엔 이런 상황을 받아들이기가 너무 힘들었지만 결국 원인은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됐고, 모든 상황을 인정하게 됐다고 합니다.

신사동호랭이는 "발생한 채무 전액을 변제할 목적으로 기간 조율이 필요해 회생 신청을 한 것이지 일부 탕감이나 파산을 목적으로 신청한 것은 아니"라면서 "앞으로도 좋은 곡으로 찾아뵙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이병준 = 이래서 사람 일은 모르는 겁니다. 나름 힘들고 속상한 사정이 많이 있으신 것 같은데요. 부디 힘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죠?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뉴데일리 연예부 조광형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사진 출처 = 민지영/신사동호랭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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