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효과? '빌보드 케이팝 핫100' 3년 만에 부활

빌보드가 매긴 '케이팝 인기 순위', 매주 전세계 배포

조광형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12.23 13:18:28
최근 방탄소년단(BTS)으로 대표되는 케이팝(K-POP) 가수들이 세계 음악 시장에서 맹위를 떨치면서 2014년 이후 중단됐던 '빌보드 케이팝 핫100(Billboard K-POP Hot 100)' 차트가 다시 빌보드 지면을 장식하게 됐다.

빌보드 부사장 실비오 피에로룽(Silvio Pietroluongo)은 21일 "급성장하는 케이팝 시장을 겨냥, '빌보드 케이팝 핫100'을 다시 서비스하게 됐다"며 "스트리밍, 음원 판매, 앨범 판매, 방송 차트 등의 소스를 통해 제공하는 빌보드의 '케이팝 핫100'은 가장 인기 있는 케이팝의 척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빌보드 측은 "그동안 전 세계 케이팝 팬들과 음악 산업 종사자들이 케이팝 관련 뉴스나 공신력 있는 차트 제공을 꾸준히 요구해왔었다"며 "이에 글로벌 케이팝 팬들의 갈증을 풀어줄 케이팝 차트는 물론, 관련 뉴스를 미국 본사에 제공함으로써 케이팝 팬들의 요청 사항을 매우 비중 있게 받아들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빌보드 케이팝 핫100'은 지난 2011년부터 2014년 상반기까지 서비스 됐던 가요 전문 차트. 전주 수요일부터 다음주 화요일까지 국내 13개 온라인사이트와 3개 이동통신사의 자료를 집계해 매주 목요일 발표해왔다. 해당 차트는 빌보드코리아와 미국·일본 유럽 남미에 동시 발표되는 한편, 다음 주 발매되는 빌보드 지면에 1위~50위까지 게재되는 식으로 운영돼 왔다.

빌보드는 전 음악 장르에서 가장 완성도 높게 집계된 차트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글로벌 음악 전문 미디어다. 빌보드에서 발표하는 '빌보드 차트'는 음악 산업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차트로 쓰이고 있다.

음악 산업을 대표하는 빌보드 매거진부터 수백만 명의 열정적인 음악 팬들을 보유한 빌보드닷컴, 그리고 음악 산업 최고의 엘리트 콘퍼런스 'Power 100'과 'Women in Music'에 이르기까지, 음악 관련 아티스트·업계·구독자 모두에게 탁월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해 1천 6백만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의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매월 2억 건 이상의 비디오 뷰를 제공하고 있다.

빌보드 매거진은 최근 마일리 사이러스, 미란다 램버트, 아리아나 그란데, 더 체인스모커스, 니키 미나즈, 셀레나 고메즈, 피프스 하모니, 미고스, 저스틴 비버 등 180명 이상의 팝스타들과 저명인사들이 참여해 만들어진다.

2016년 12월, 'Billboard Women in Music ceremony'에서는 마돈나를 '올해의 여인'으로 선정하고 이를 독점 방송인 '라이프 타임'을 통해 공개했다. 또 2016년에는 '할리우드 리포터 - Billboard Media Group'이 Spin Media의 유명한 음악 매체인 Spin, Vibe 및 Stereogum을 인수해 세계 최대 뮤직 미디어로 자리 잡았다.

음악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다루는 빌보드 미디어 그룹의 산하에 있는 매체들은 월간 4천 7백만 명의 순 방문자를 확보하고 미국 밀레니엄 세대의 3분의 1이 이용하고 있다.

[사진 = 빌보드코리아 / 빌보드닷컴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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