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SBS 앵커, TV조선 메인앵커로 자리 옮겨
  • 평일 'MBC 뉴스데스크' 앵커로 활약 중인 배현진 MBC 아나운서가 TV조선으로 이적한다는 보도가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매일경제는 27일 한 방송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배현진 MBC 아나운서가 최근 TV조선 이적을 확정하고 MBC 측에 이를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고 밝힌 뒤 "신동욱 SBS 현 국제부장 겸 SBS8 8뉴스 전 앵커도 이날 사표를 제출하고, TV조선 앵커 겸 부본부장으로 이직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동욱 앵커는 최근 앵커 자리에서 물러난 전원책 변호사 후임 자리를 맡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만일 배현진 아나운서가 TV조선으로 자리를 옮기는 게 사실이라면 신동욱 앵커와 함께 TV조선 메인뉴스인 '종합뉴스9' 진행을 맡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중론이다. 간판 앵커를 교체한 새로운 '종합뉴스9'는 내달 11일 시청자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한편 TV조선과 MBC 측은 "배현진 아나운서의 TV조선 이적설은 확인되지 않은 얘기"라며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 출처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