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시청 본관 다목적홀서 미취업 청년 대상 특강
  • ▲ 청년 해외취업 멘토링 콘서트 포스터. ⓒ서울시 제공
    ▲ 청년 해외취업 멘토링 콘서트 포스터.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오는 10일 해위취업과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 해외진출 멘토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해외취업전문가, 다국적기업 전‧현직자가 직접 해외취업과 국제무대 진출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하고 진로설계에 도움을 주는 토론의 장이다. 현장에는 청년 8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콘서트는 ▲정현곤 3M코리아 인사부 이사의 '다국적 기업이 원하는 글로벌 인재상의 재발견' 특강을 시작으로 ▲남상봉 DELL-EMC 前 전무이사의 '외국계 기업과 국내 대기업의 비교분석을 통한 취업준비' ▲김조엘 CP팀 대표의 '청년들의 해외 취·창업을 위한 현실적 조언' 특강 등이 진행된다.
    특강 사이에는 다양한 직무에 종사하는 7명의 멘토가 청년들의 질문에 대해 각자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답변을 하는 방식의 패널토론도 진행된다. 7인의 멘토는 ▲IBM코리아 ▲아데코 ▲에릭슨 ▲화웨이 ▲나이키 등 다양한 기업현장에서 체득한 경험과 노하우를 설명할 예정이다.
    특강 이후에는 그룹 당 멘토 1명이 15~30명의 멘티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그룹 멘토링'이 이어진다.
    유연식 서울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국내 고용시장이 위축되는 상황에서 해외 취·창업과 다국적기업 취업은 청년 일자리 해결의 돌파구가 될 수 있다"며 "이번 멘토링 콘서트가 세계 무대로 진출하려는 청년들에게 현실적 정보를 제공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