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간 차도로 사용, 3년여간 개조

'서울로 7017' 오는 20일 개장… 만리동광장서 행사

버스킹 공연·보행 퍼레이드 등 축제 열려

이길호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05.18 15:54:56
ⓒ서울로7017 공식 홈페이지 캡처

 

서울시가 오는 20일 '서울로 7017'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로 7017은 과거 45년간 차도로 사용되던 고가를 공원형으로 바꾼 보행길이다. 

서울시는 서울로를 개장일 오전 10시부터 전면 개방하며 20시에는 공식 개장식을 연다. 만리동광장에서 열리는 개장식에는 서울시 홍보대사 박수홍 씨의 사회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50여 명의 '서울로 7017 시민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열린다. 

서울시는 이날 통기타, 전자바이올린, 해금, 인디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과 뽀로로, 로보카폴리 등 국내 대표적 애니메이션 14개 케릭터를 앞세운 보행 퍼레이드도 진행한다. 

개장식 30분 전부터는 서울로 7017 상부와 만리동광장에서 각각 식전행사가 열린다. 상부에서는 유러피안 재즈트리오의 공연과 함께 '서울로 7017'에 설치된 1,000여 개의 조명 점등식이 시작된다. 만리동광장에서는 문화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로 구성된 한국형 엘 시스테마(El Sistema)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의 공연도 열릴 예정이다.

21일에는 '서울로 7017' 개통기념 '거북이마라톤' 대회와 '서울드럼페스티벌'의 시민경연 프로그램인 '더 드러머(The Drummer)'가 만리동광장에서 열린다. 

김준기 안전총괄본부장은 "3년여 간 준비를 마치고 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만큼, 보행길로 새로 태어난 서울로 7017을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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