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뇌수막염 진단을 받아 팬들의 우려를 자아냈던 탤런트 조보아가 빠른 속도로 건강을 회복, 자신의 SNS에 인증샷을 남겼다.

    조보아는 지난 8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환하게 웃고 있는 '셀카 사진'과 함께 "보아를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아주 빠른 회복으로 건강을 되찾았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보아를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저는 아주아주 빠른 회복으로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에서 귀여운 악역으로 열연 중인 조보아는 최근 고열 증세가 가시지 않아 인근 병원을 찾았는데 뜻밖에도 '뇌수막염'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촬영 중간에 뇌수막염 진단을 받은 조보아는 정밀 검사를 잠시 미루고 촬영장에 복귀, 자신의 분량을 모두 소화한 뒤 입원하는 '연기 투혼'을 선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뇌수막염이란 뇌와 척수를 포함한 중추신경을 감싸고 있는 뇌척수막(meninx)에 염증이 생기는 증상를 일컫는 말. 보통 고열이나 두통, 오한 증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감기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세균성 뇌수막염과는 달리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정상 면역기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일주일 이내에 대부분 완전히 회복된다.

    [사진 제공 = 조보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