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새 금토드라마 '더 케이투(THE K2)'로 안방극장 컴백을 앞둔 배우 송윤아가 일부 악플러들을 상대로 "이젠 그만들 하셨으면 좋겠다"는 하소연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송윤아는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네티즌의 악성 댓글을 캡처한 사진을 올린 뒤 "이들이 알고 있는 것처럼, 적어도 사람으로서 해서는 안될 일을 하며 살지는 않았다"며 "여태껏 그렇게 살아왔듯이 앞으로도 더 바르게 살 것"이라고 말했다.

    송윤아는 "(남편 설경구와의 결혼 루머에 대해)한 번도 내입으로 '아니다'라고 말하지 않은 것도 다 이유가 있어서 그랬던 것"이라며 "이젠 그만들 하셨으면 좋겠다"는 심경을 고백했다.

    앞서 송윤아가 드라마 '더 케이투'에서 악역 캐릭터로 컴백한다는 뉴스가 올라오자 일부 네티즌은 "악역하면 단연 불륜녀"라며 확인되지 않은 루머나 송윤아의 인신을 공격하는 악성 댓글을 퍼부어 논란을 부추겼다.

    아래는 송윤아가 자신의 SNS에 올린 심경고백 전문.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이들이 알고 있는 것처럼...이들이 말하는 것처럼...내가 정말 이런 삶을 산 여자였더라면 난 지금쯤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까...하고.

    이제 그만들 하셨으면 좋겠다...

    한번도 내입으로 아니다라고 말하지 않은 것도...살다보니 다 이유가 있어서라는걸 이해는 구하지도 않지만...

    그래요~

    전 여태 살아왔듯이 앞으로도 더 바르게 살거예요..

    적어도 사람으로서 해서는 될일 안될일을 놓치며 살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그러고 싶구요...

    휴~ 간단히 글 한줄 올리려한 것이...ㅜㅜ

    여러분 좋은 저녁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