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 인콰이어러 "스스로 흥행파워 떨어졌다고 생각한 톰 크루즈, 은퇴 고려"


  • 미국 연예매체들이 톱스타 톰 크루즈의 '은퇴 여부'를 두고 각기 다른 해석을 내려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내셔널 인콰이어러(National Enquirer)는 현지 시각으로 3일 "톰 크루즈가 '미션 임파서블6'을 비롯한 3편의 영화를 더 찍은 뒤 연기를 접을 계획"이라며 "조만간 그는 플로리다에 위치한 사이언톨로지 영적 본부(Scientology spiritual headquarters)로 이사갈 것"이라고 밝혔다.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톰 크루즈가 '미션 임파서블6' 외에도 다수의 작품을 제안 받았으나, 스스로 '흥행 마법(box-office magic)'이 떨어졌다고 판단해 앞으로는 종교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같은 날 가십캅(Gossip Cop)은 "톰 크루즈가 사이언톨로지의 총본산으로 이사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연기 활동을 종료하겠다는 보도도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가십캅은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이전에도 말도 안되는 주장으로 오보를 낸 전력이 있다"며 "이같은 타블로이드지의 주장들은 모두 거짓"이라고 밝혔다.

    '잭리처'의 속편 개봉을 앞두고 있는 톰 크루즈는 현재 '미이라' 리부트판 촬영에 매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 영화 '잭 리처 : 네버 고 백' 스틸 컷.
    ▲ 영화 '잭 리처 : 네버 고 백' 스틸 컷.


    [사진 제공 = TOPIC/SplashNews (www.splashnews.com 스플래쉬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