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인기드라마 OST를 비롯, 재즈·클래식·집시 등 풍부한 레퍼토리 눈길
  •  
    국내 최초의 집시바이올리니스트로 한·중·일 3개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콘(KoN)'이 오는 26일 일본 시부야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시부야 전승홀에서 '정열의 바이올리니스트'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KoN의 일본 데뷰앨범 'Nuevo Impacto(누에보 임팩토)'의 곡들과, '콘'이 출연한 일본 드라마 '붉은 실의 여자' 수록곡 등 그동안 일본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왔던 KoN의 대표곡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tvN 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서현진의 막춤 장면에 쓰여 화제가 됐던 'Kiss of Gypsy(키스 오브 집시)'를 비롯해, 권상우·최지우 주연의 SBS 드라마 '유혹'에 삽입된 'Fatal Invitation(페이탈 인비테이션)'에 이르기까지 국내 인기드라마에 등장한 '콘'의 앨범 수록곡들도 들을 수 있다.

    이외에도 재즈, 클래식, 집시, 탱고곡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바이올린과 보컬로 소화하며, 노래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콘'의 다재다능한 면모를 일본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일본에서 2,000회 이상 공연을 하면서 화제가 됐던 그룹 '에이피스(Apeace)'의 멤버 '제이디(JD)'가 MC와 게스트로 '콘'의 지원사격에 나선다.

    특히 '콘'과 '제이디'가 함께 호흡을 맞추는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 무대도 준비돼 있어, 벌써부터 현지 팬들의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콘'은 시부야 콘서트를 마친 뒤 8월부터 유럽으로 건너가 공연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사진 제공 = 뉴데일리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