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회 북한자유주간 선포식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수잔 숄티 북한자유연합 대표, 유호열 민주평통 수석 부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북한자유주간은 2004년 4월 28일 한·미·일 북한인권단체가 미국 워싱턴에서 ‘한반도 자유통일선언’을 발표한 데서부터 시작됐다. 당시 美워싱턴에서는 북한자유연합 등이 집회와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인권법 상원 통과를 촉구했다. 이들의 목소리에 美상원은 진지하게 귀를 기울였고, 그 결과 북한인권법이 통과됐다. 같은 해 10월 조지 부시 당시 美대통령은 북한인권법을 승인, 즉시 발효됐다. 

    이후 북한인권단체들은 매년 4월 마지막 주를 '북한자유주간'으로 지정, 한·미·일 북한인권단체들이 모여 행사를 가졌다. 2009년까지는 미국에서, 2010년 4월부터는 한국 서울에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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