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애절한 OST로 감동 2배..'몰입도' 극대화
  • ▲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화면 캡처
    ▲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화면 캡처


    "이 노래 너무 슬퍼요. 드라마 보다가 울컥했어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임산옥(고두심 분)과 홀로 남게 될 남편 이동출(김갑수 분)의 가슴 아픈 사랑을 그리고 있는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가 주인공의 심경을 대변하는 듯한 애절한 OST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부터 고두심이 열연을 펼칠 때마다 등장하는 '아내에게'는 절규하는 듯한 태진아의 창법과 가슴 시린 가사가 어우러져 드라마의 감동을 배가시키고 있다는 평가.

    특히 지난 24일 방송에선 임산옥이 폐암 말기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사실을 뒤늦게 전해든 이동출이 남몰래 오열하는 장면에서 '아내에게'가 흘러나와 시청자들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이처럼 배우들의 눈물 연기와 절묘한 조화를 이룬 태진아의 '아내에게'는 24일 밤 11시 현재 소리바다 실시간 인기차트 5위를 기록하는 등 온라인상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3일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지 하루만의 쾌거다.

    드라마를 통해 '아내에게'를 접한 네티즌들도 "드라마 보다가 울컥했다" "감정이입이 너무 잘된다" "드라마에 깔리니 너무 좋다"는 댓글을 달며 높은 호응을 보내는 모습이다.

    한편 '부탁해요 엄마'는 지난 23일 32.4%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주말드라마 1위를 수성하며 인기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다.

  • ▲ '소리바다' 실시간 음원 차트 화면 캡처
    ▲ '소리바다' 실시간 음원 차트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