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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 E&M 제공
    여성듀오 다비치가 '원조요정' 핑클의 히트곡 '화이트'를 자신들의 색깔로 리메이크한다.

    14일 다비치 공식 팬카페와 SNS을 통해 공개된 컴백 포토에는 연말 시즌 특유의 설렘이 가득하다. 늘씬한 각선미를 자랑하는 강민경과 이해리가 레드, 블루 체크 원피스 차림으로 리본을 맨 채 알콩달콩한 케미를 자랑한다.

    올해 '또 운다 또' '두 사랑'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만큼 그간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 준 팬들에게 보답하는 '깜짝 겨울 선물'이다.

    다비치와 핑클의 만남 또한 경쟁이 치열한 12월 음원 차트에 강력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대표 여성 듀오 다비치가 지난 1999년도에 발매된 '원조 요정' 핑클의 히트곡을 리메이크한다는 자체가 대중들의 집중시킨다.

    '응답하라 1988'을 비롯해 국내 대중문화계에 불어닥친 복고, 아날로그 감성과도 부합하며 올 연말 강력한 차트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다비치가 매 년 겨울 꾸준히 대중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핑클의 '화이트(White)'를 어떤 감성으로 재해석할 지 기대를 모은다. 앨범 타이틀 또한 다비치의 앞 글자를 딴 'D-MAKE'로, 리메이크를 넘어선 감성을 펼칠 예정이다.

    다비치의 소속사 측은 "매 겨울마다 사랑 받아온 핑클의 '화이트(White)' 리메이크 곡으로 팬들에게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며 "올해 데뷔 8년차를 맞은 다비치를 꾸준히 성원해주시는 분들께 따뜻한 연말 선물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다비치는 16일 정오 리메이크 싱글 '화이트' 출시 이후 30일과 31일 이틀 동안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2년만의 콘서트 'WINTER HUG''를 이어가며 활발한 음악 행보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