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프로페셔널 엔터테인먼트 제공
    ▲ ⓒ프로페셔널 엔터테인먼트 제공
    모델 유승옥이 ‘UFC 서울대회’에서 옥타곤걸로 활약할 예정인 가운데 가슴 성형수술 의혹을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유승옥 소속사 프로페셔널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월 보도자료를 통해 “논란 잠식을 위해 모 외과에서 X-레이와 CT 촬영을 진행해 보형물 미삽입 진단을 받았다”고 해당 자료를 첨부했다.

    공개된 X-레이와 CT 사진에는 별다른 이물질이 포착되지 않았다. 첨부된 진단서에는 “상기 환자는 본원에서 검사한 단순 흉부 방사선 소견과 타원(전문 방사선과)에서 검사한 초음파 유방 촬영 소견을 종합하여 판단한 결과 가슴 보형물이 없음을 확인했다”는 의사 소견이 적혔다.

    유승옥 가슴성형 논란은 MBC ‘다큐스페셜-머슬녀 전성시대’에서 비롯됐다. 유승옥 출연 분량 중 겨드랑이 부근의 블랙탄이 마치 가슴수술 이후 발생하는 흉터와 흡사해 보이는 장면이 담긴 것.

    유승옥의 소속사는 “다큐스페셜 머슬녀 전성시대 편 방영 이후 유승옥의 과거 발언은 모두 거짓처럼 퇴색됐다”며 “유승옥의 노력을 장점으로 판단해 인연이 된 여러 관계자들이 난색을 표하며 진실규명을 요구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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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속사는 또 “촬영 당시 조명조차 준비되지 않은 지하 스튜디오 환경 때문에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올까 우려해 제작팀과 합의 하에 촬영을 중단했다”며 “해당 촬영분은 방영하지 않기로 쌍방간에 결정했는데 MBC가 동의 없이 무단으로 방송을 강행했다”고 유감을 표했다.
    유승옥은 머슬마니아 세계 대회에서 동양인 최초로 톱5에 진출해 주목을 모았다. 신체사이즈는 가슴 35인치, 허리 23.5인치, 엉덩이 둘레 36.5인치로 알려졌다.
    한편 유승옥은 오는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대회에서 옥타곤걸로 나선다. 
    유승옥은 “한국과 서울에서 처음 열리는 UFC대회에서 옥타곤걸을 맡게 돼 기쁘다. 신체적 강인함을 추구하는 UFC 대회의 성격에 건강한 섹시미를 보여주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