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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일 129명의 생명을 앗아간 파리 연쇄 테러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이라크 정보부가 경고를 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이라크 정보부는 IS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가 이라크 및 시리아에서 공습에 참여하고 있는 연합국가들은 물론 이란과 러시아를 대상으로 수일 내에 폭탄 공격이나 암살, 인질 납치와 같은 공격을 벌이도록 지시했음을 연합국가들에 경고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같은 정보는 6명의 이라크 고위 정보 관계자들에 의해 작성됐으며 이들 가운데 4명은 프랑스가 공격을 받을 잠재적 가능성이 특히 높다고 경고했었다.

    이들은 그러나 이를 공개할 권한이 없다는 이유로 익명을 요구하면서도 AP 통신 기자에게 정보부가 연합국가들에 경고한 문건을 보여주며 충격을 안겼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pray for paris,충격" "pray for paris,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길" "pray for paris, 너무 무섭다" "pray for paris, 프랑스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파리 연쇄 테러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이 'pray for paris' 태그로 추모 물결에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