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 과거 블랙넛에 "그래 나는 개다 왈왈" 다리 물려...사연은?

송민호

그룹 위너의 송민호가 걸그룹 투애니원의 씨엘과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송민호가 래퍼 블랙넛에게 디스 당한 방송이 재조명되고 있다.

송민호는 지난 8월 7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쇼미더머니4'에서 블랙넛과 디스전을 벌였다.

이날 블랙넛은 송민호를 겨냥해 "유명세를 원해? 근데 네가 못하는 건 Block 'B'. 양현석이 말하지 말라 했는데 너 몰래 이수만한테 졸랐대 '서로 민호 바꿀래?'"라며 "넌 우승해봤자 제2의 바비"라고 랩을 하며 송민호의 자존심을 건드렸다.

블랙넛은 이어 "네가 여기에 떼고 나왔다고 와이지 딱지? 차라리 내가 뗐단 말이 더 낫겠다 총각딱지"라고 강렬한 랩을 이었다.

또 블랙넛은 "그래 나는 개다 왈왈 그래 네가 개냐"라며 엎드려 송민호의 다리를 무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하지만 이를 지켜 본 다른 래퍼들은 "기대 이하였다. 그냥 싸우자는 걸로만 보인다"며 눈살을 찌푸렸다.

한편 21일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송민호와 씨엘이 같은 호텔에서 찍힌 사진이 게재되며 열애설이 제기됐다. 이에 YG엔터테인먼트는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