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주혁 강민경 ⓒKBS2 '1박2일'
    ▲ 김주혁 강민경 ⓒKBS2 '1박2일'
    '1박2일'이 결방한 가운데 '1박2일'의 지난 에피소드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지난 3월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에서는 강원도 정선 함백산에서 펼쳐진 '봄맞이 등산여행'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등산 전문가로 합류한 강민경은 1박2일 멤버들과 겨울연가(2002) 명장면이었던 배용준과 최지우의 눈밭 키스신을 재연했다.

    김주혁은 드라마와 흡사한 연기를 위해 배용준 가발을 쓰고 강민경과 함께 눈 위에 앉았다. 이날 김주혁은 순서에 따라 그윽한 눈빛을 강민경에게 보내며 키스신을 위해 다가갔다. 하지만 강민경은 몸을 뒤로 빼며 키스를 거부했고, 김주혁은 "한 번만"이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1박2일'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민경 '1박2일'에 나왔었구나" "강민경 질색할만도" "강민경 표정 웃기다" "김주혁 욘사마 웃기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은 지난 11일 오후 1시 50분부터 2015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 넥센과 두산의 경기가 방송되면서 시간이 미뤄져 결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