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늘날씨ⓒ뉴데일리스타
    ▲ 오늘날씨ⓒ뉴데일리스타

    8일은 '찬 이슬이 맺힌다'는 ‘한로(寒露)'다. 가을의 문턱에 들어서자마자 초겨울을 생각케 하는 절기다. 하지만 오늘 낮기온은 서울 24도, 대전 25도, 부산 24도 등으로 가을을 즐기기에 '딱'인 날씨다. 다만 늦은밤부터 경기도와 강원도에 비가 조금 내리는 것이 '흠'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날씨예보'를 통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가 북서쪽부터 점차 흐려져 늦은 밤에는 경기북부와 강원도 영서북부, 충남 서해안에서 비가 조금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북부에서는 늦은 밤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비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는 것. 강수량은 5mm 이내로 적겠다.

    이날 밤 비는 한글날(9일) 아침까지 이어지겠으며, 한글날 휴일은 오늘보다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오늘과 내일,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겠다.

    전국 주요 지역의 오늘 아침 최저기온~낮 최고기온은 서울 15~24도, 인천 17~23도, 대전 14~25도, 청주 14~25도, 춘천 13~25도, 광주 15~25도, 전주 15~24도, 여수 17~23도, 강릉 14~24도, 부산 16~24도, 대구 13~26도, 울산 13~24도, 포항 15~24도, 제주 17~22도로 예상된다.

    한글날 휴일인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새벽에 강원 영서중남부와 충북북부, 충남남부에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오후에 서쪽지방부터 점차 맑아지겠다.

    네티즌들은 '오늘날씨 벌써 한로구나", "우리동네날씨예보를 보니, 오늘날씨는 흐리고 비가 오는구나. 우산도 챙겨야한다", "오늘날씨예보, 한로부터 추워지는 것 아냐?", "오늘날씨예보, 한로가 벌써왔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