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의도 불꽃 축제가 내일로 다가왔다.

    이번 여의도에서 열리는 2015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예년에 비해 더욱 화려하게 쏘아 올릴 예정이다.

    한화그룹과 SBS가 함께 주최 10월 3일 오후 1시부터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여의도 불꽃축제는 미국, 필리핀, 한국 총 3개국 대표 연화 팀이 참여한다. 쏘는 횟수만도 총 10만여 발로 대량 볼거리를 제공한다.  

    오후 8시 불꽃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대한민국 대표 한화는 ‘마법 같은 불꽃’을 주제로 쇼를 펼친다. 캐릭터 불꽃, 고스트 불꽃, UFO 불꽃 등을 올해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에는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사이에도 불꽃바지선을 설치했다.

    불꽃축제를 즐길 명당으로는 원효대교 북단, 이촌 한강공원, 노들섬, 사육신묘 공원 등이 손꼽히고 있다. 모두 축제 중심지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거리가 조금 있지만 즐기기에 손색 없는 곳이다.

    여의도 불꽃축제 담당자는 "직접 와서 가까이에서 보면 더욱 흥미롭겠지만, 교통혼잡과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는 것을 감안할 때 회사가 근처라면 회사 옥상 등도 불꽃놀이를 보기에 좋은 장소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는 여의도 불꽃 축제는 안전통제가 확대되어 이촌 지역뿐만 아니라 마포대교 남단과 북단, 한강철교 하부 자전거 길까지 통제되니 미리 알아두기를 당부했다.

    아울러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무단횡단 및 차량에서의 주정차 관람도 엄격히 통제된다. 자동차를 몰고 갈 계획인 분은 참고바란다"고. 원효대교 위 관람은 전면 금지되며 마포대교 위 관람 또한 일부 구간에서 안전을 위해 통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