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인성 자택 무단침입

    조인성 자택 무단침입, 동방신기 사생팬 재조명

    조인성 자택 무단침입 사건으로 인해 극성팬, 사생팬에 대해 이목이 집중됐다. 조인성 자택 무단침입과 비슷한 사건을 그룹 동방신기도 겪었다.

    동방신기(유노윤호 최강창민)는 2일 방송된 MBC TV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이하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팬들의 과한 사랑때문에 겪었던 고충을 전했다.  

    이날 '팬들의 사랑이 과해 힘들었던 적이 있냐'는 MC 강호동의 질문에 최강창민은 "장난 전화가 많이 와서 번호를 바꿨는데 바꾼지 5분 만에 '번호 바꿨네요' 문자가 왔다"고 소름끼치는 경험담을 전했다.  

    유노윤호 또한 "정말 미스테리하다. 그래서 번호를 또 바꿨더니 '자주 바꾸는 건 안 좋아요'라고 문자가 왔다"고 말했다. 이어 "숙소에만 있는 물건을 찍은 사진을 휴대전화로 보낸 적이 있다. 정말 깜짝 놀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최강창민은 "전화번호를 아는 것은 내 신상을 유출해 알아내는 것인데 어떻게 보면 위법이다"며 "숙소 사진을 찍은 것도 주거침입이다"고 바른 청년의 면모를 과시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극성팬 정말 많구나" "무섭다 정말" "조인성도 동방신기도 얼마나 소름돋았을까" "저런 팬들은 정말 문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30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주거침입 혐의로 중국인 A씨(31)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 20분께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있는 조인성 자택에 수차례 문을 두드렸으며, 조인성과 함께 살고 있는 친동생이 문을 연 사이 집 안으로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