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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장고를 부탁해’ 김영호가 유쾌한 예능감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17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기러기 아빠들의 냉장고 편으로 꾸며져 김영호와 김태원이 출연했다.

    이날 김영호는 자신의 인상이 조직의 ‘보스’같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최근 빵집을 운영한다고 밝힌 그는 “가게에 조용히 앉아있는데 빵을 사러 오는 손님들이 나에게 다가와 인사를 한다”고 말했다.

    이에 MC 정형돈은 “빵집 접수하러 온 줄 알겠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정창욱 셰프와 오세득 셰프의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정창욱 셰프의 동치미 파스타 요리를 맛본 김영호는 “맛있다. 맛이 독특하다”고 칭찬했다. 

    그러자 MC정형돈은 김영호에게 “장사 하라고 할까예”라며 건달 흉내를 냈다. 계속해서 정형돈은 “확 다 엎을까예”라고 김영호에게 물었다. 

    이어 김영호는 이글이글 거리는 눈빛으로 ‘예능 4대 천왕’ 정형돈을 주눅 들게 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김영호는 영화 ‘고백’에 출연, 개봉을 앞두고 있다. 

    ‘고백’은 자동차 폭발사고로 기억을 잃은 상우(김영호 분)와 헌신적으로 자신을 보살피고 있으나 어딘가 의심스러운 아내 윤희(윤인조 분), 그리고 과거 기억 속 얽혀있는 인물 민식(최철호 분)과 미현(추소영 분)이 함께 그리는 미스터리 극이다.  

    특히 김영호가 각색에 직접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오는 20일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