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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극본 권기영, 연출 노상훈, 김진원)’ 마지막회에서 정선호(박보검 분)은 이준호(최원영 분)에게 “20년 동안 내가 형을 미워하게 만든 대가라고 생각해요”라고 말하며 준호에게 칼을 겨눈다.
이준호는 달려드는 정선호를 저지하며 되려 선호의 배에 칼을 꽂는다. 때문에 정선호는 배를 부여잡고 쓰러진다. 이때 이현(서인국 분)이 들이닥치고 쓰러진 선호를 보며 오열한다.
이현은 격양된 감정을 감추지 못하고 준호를 벽에 몰아붙여 목을 조르지만, 늘 이준호의 곁을 지키던 여자의 갑작스런 공격에 쓰러지고 만다. 그리고 이현이 깨어난 후에 이준호와 정선호는 사라지고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