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BC 무한도전 캡처
    ▲ ⓒMBC 무한도전 캡처

    2015 무도 가요제에 나설 초호와 라인업이 공개됐다.

    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2015년 무한도전 가면무도회’편이 전파를 탔다. 이번 가면무도회는 일밤의 ‘복면가왕’의 콘셉트로 가수들이 가면을 쓰고 나와 멤버를 맞추는 형식으로 진했됐다.

    자문위원은 유희열, 이적, 윤종신이 나섰다.

    첫번째 가면무도회 참가자는 박진영 ‘어디서 양탈이야’라는 이름으로 등장, 임재범의 ‘이 밤이 지나면’을 선곡했다.

    이어 두번째 가수 자이언티가 등장해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했다. 박명수는 "잘 모르는 사람이다. 같이 안하겠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폭소케했다.

    ‘일 더하기 일은 귀요미’라는 이름의 귀여운 참가자는 아이유로 세번째애 등장했다.

    이 날 윤상은 ‘꿀리지 않는 꿀성대’라는 이름으로 ‘너의 의미’를 불렀다. 하지만 긴장한 탓에 박자를 놓치고 음을 틀리는 등 실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모두가 가수는 아닌 것 같다고 했을때 아이유만 '윤상 선배님'유일하게 대답했다.

    다섯 번째 무대는 밴드 혁오였다. 혁오의 보컬 오혁은 ‘부채꽃 필 무렵’이란 이름으로 등장해 김건모의 ‘어떤 기다림’을 불렀다. 혁오 또한 아이유가 요새 제일 즐겨 듣는 목소리라며 맞췄다.  

    마지막을 장식한 지드래곤과 태양은 육각수의 ‘흥부가 기가 막혀’를 부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노라조가 물망에 올랐을때도 아이유는 "태양씨는 확실히 있는 것 같아요"라고 말해 놀라움을 주었다.

    한편, 무도 가요제는 지난 2007년 강변북로 가요제를 시작으로, 2009년 올림픽대로 가요제, 2011년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 2013 자유로 가요제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이 5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