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주정차 무인단속카메라 운영으로 안전한 통학로 및 교통사고 사전 예
  • ▲ 경산 옥곡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무인단속카메라를 운영한다.ⓒ경산시 제공
    ▲ 경산 옥곡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무인단속카메라를 운영한다.ⓒ경산시 제공

    경북 경산시(시장 최영조)가 선진교통안전과 성숙한 교통문화정착을 위한 쾌적한 교통환경 만들기에 나섰다.

    시는 옥곡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중 상가밀집구간의 무분별한 주차로 인한 어린이 교통안전과 주민통행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실사한다고 밝혔다.

    옥곡초 네거리에서 파리바게트까지 부근에 2방향 단속이 가능한 고정식 불법 주정차무인단속카메라(CCTV)를 설치해 오는 30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7월 1일부터는 정상적으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단속구간은 옥곡초 네거리에서 파리바게트까지 월요일부터 금요일(국‧공휴일 제외) 까지 오전 8시에서 오후 8시까지 주‧정차 후 10분경과된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무인단속카메라 설치 지역은 옥곡초 어린이보호구역으로써 2013년도 무분별한 주차와 무단횡단 등으로 교통사고 다발지역으로 선정돼 2014년 7월 행정자치부, 도로교통공단 등 민‧경‧관 합동점검 시 시설물 보완의 일환으로 국비를 지원받아 불법주차 및 교통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설치하게 됐다.

    무인단속카메라 설치로 인해 옥곡초 주변 어린이 교통사고 사전예방은 물론 안전한 통학로가 제공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시는 운전자의 경각심 고취로 선진교통 문화정착과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