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주시가 ‘방사성 폐기물에 대한 지방세 과세방안 연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주시 제공
    ▲ 경주시가 ‘방사성 폐기물에 대한 지방세 과세방안 연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의 ‘방사성 폐기물에 대한 지방세 과세방안 연구’가 ‘2015년 지방세 발전포럼 대회’에서 최우수상(행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행정자치부, 경상북도, 지방세학회, 지방재정학회, 지방세연구원 주관으로 보문단지(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5년 지방세 발전포럼 대회’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지방세 발전포럼 대회는 지방세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각 시‧도 세무업무담당자 5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울특별시를 비롯한 시‧도를 대표해 17명의 발표자가 발표했다.

    시는 경북도를 대표해 세무직(9급) 김정원 주무관이  ‘방사성 폐기물에 대한 지방세 과세방안 연구’ 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이는 원자력발전분, 고준위, 중‧저준위 방폐물에 대한 지역자원시설세를 핵연료세라는 통합 세목을 별도로 신설해 경주시 재원을 확충하는 것으로 제도가 도입되면 연간 30억 원 이상의 세수가 확보될 것으로 추정했다. 

    최양식 시장은 “시 자주재원 확충에 사명을 갖고 세원발굴에 끊임없이 연구 노력하는 수상자와 관계 세무공무원들의 노고를 취하하며, 앞으로도 숨은 세원 발굴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