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기념사업...탈북자 돕기 <악과 불의와 싸우는 탈북자의 아버지>별명
  • <뉴욕 '산정현교회' 손영구 목사 인터뷰>

    "국가 왜곡세력의 참패...박근혜 대통령은 칼을 뽑아야"

    “왜곡세력의 완패입니다. 입만 열면 진실 왜곡, 역사 왜곡, 교육 왜곡, 국정 왜곡을 일삼는
    그들이 선거에서 이긴다면 대한민국은 문을 닫아야지요.”
4.29 재보궐선거 결과를 두고 손영구 목사(73)는
“하나님이 또 한번 박근혜 대통령에게 기회를 주셨다”고 말했다.
뉴욕에서 산정현(山亭峴)교회를 이끌고 있는 손 목사는 이번 조국 방문에서
뜻밖의 선거 결과를 보면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할 말이 많아졌다고 했다.

“통진당의 해산, 김기정의 미국대사 테러에 이어 세 번째 맞은 이 기회에
박 대통령은 반드시 칼을 뽑아야 합니다. 이 눈치 저 눈치 보지 말고
오로지 국민과 나라를 위해 반국가세력을 정리하는 칼을 뽑지 않는다면
하나님도 분노하실 게 틀림없다”고 거듭 강조하였다.

해방전 함경북도 청진에서 태어나 월남하여 고려대 재학중 통역장교로 입대,
목사인 아버지의 듯에 따라 목사가 되었다.
80년 봄 미국 뉴욕으로 유학하여 신학박사가 된 그는
항일순교 애국자 주기철(朱基徹) 목사의 평양교회 이름을 본따서
‘산정현 교회’를 세워 오늘에 이른다.
  • 목회활동 이외에 손 목사가 현재까지 헌신하고 있는 일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 북한에서 탈출한 탈북자 돕기 운동.

    2001년 “탈북자에게 난민 지위를 인정해달라”는 청원 캠페인을 벌여
    미국과 한국에서 1천180만여명의 서명을 받아 유엔에 제출, 통과되었다.
  • 2004년엔 미국 의회의 북한인권법 통과에 전력을 기울였으며 미국정부의 난민지원도 얻어냈다. 탈북 방송인 김성민, 탈북자 박사 이애란, 풍선 날리기 박상학등 많은 사람들을 미국에 초청,
    지원사업도 벌이면서 언론으로부터 <악과 불의와 싸우는 탈북자의 아버지>라는
    칭송을 들었을 때 가장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둘째, 건국대통령 이승만 박사 기념사업이다.

    뉴욕지회장직을 김남수 목사(프러미스 교회)에게 넘겨주고 손목사는 미주총회 회장을 맡아
    이승만 기념사업회 활동영역을 10개주로 확장하였고,
    이승만정신 교유사업과 이승만 기념관 및 동상세우기 계획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승만 대통령은 당시 세계와 99대1로 싸워 나라를 세운 분입니다.
    그의 독립정신을 대한민국은 아직도 모르고 있습니다.
    광화문광장에 건국대통령 이승만과 산업화 혁명을 이룬 박정희 장군 동상을 세워야 합니다.
    세종대왕-이순신장군과 나란히 세워 ‘세계속의 대한민국’을 보여줘야 합니다.
    건국절도 없고 건국대통령도 잊어버린 대한민국이
    미국과 전세계에 얼마나 창피한지 아십니까?”
  • 2007년엔 박세직, 김상철, 김현욱, 이동복 등과 함께
    <국가정체성회복 국민협의회>를 창립하였고, 통일부 산하 통일교육위원이기도 한 그는
    “현재 국내외 환경이 자유통일의 최적기”라고 주장한다.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세계은행 총재 김용, 대통령 박근혜 등
    ‘3위일체’ 조건이야말로 하늘이 만들어준 절호의 기회라는 것이다.


    “중국과 빅딜을 해야 합니다. ‘김정은 제거’를 목표로 기브 앤드 테이크 협력안을 짜야지요.
    이럴 때 국제관계를 최대한 이용할 줄 알았던 이승만 박사의 전략적 머리가 절실히 요구됩니다. 국제사법재판소의 소환에 불응하는 김정은을 한국이 연행해야 하고
    저항하면 최악의 인권유린 현행범으로 처결해야 합니다.
    인류의 평화를 위한 한국인들의 용맹에 세계인들이 감동 박수를 보낼 것입니다.”

    이와 같은 통일대업을 위해서도 한국내 반통일-반국가세력의 흡수청산이 급선무라고 했다.

    “불의 부정 부패 삼불(三不)의 포로가 된 정치패거리들,
    선의를 악으로 뒤집어 사사건건 박근혜 대통령을 물어뜯고 국회를 타고 앉아
    민생법등 국민경제 발전과 국가운영을 원천봉쇄하고 있는 극좌 운동권 무리들을
    내년 총선 전에 처리 하지 않으면 국운이 위험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