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동남아 35개국 새마을 운동 전파

35개 개발도상국에서 온 영남대학교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생들이 새마을 운동을 배우기 위해 경북 성주군을 방문했다.

28일 성주군의 경제 성장의 원동력인 새마을 운동을 배우기 위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35개 개발도상국에서 온 영남대학교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생 150명이 군을 방문해 참외재배동향과 클린성주 등 영상시청 및 참외생태학습원 등을 견학했다.

이날 성주를 방문한 새마을대학원생들은 참외육묘장, 문화유적지인 한개마을 등 견학 후, 성주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방문, 성주의 깨끗한 농업환경과 겨울철 참외재배에 대해 이해를 가졌다. 특히 이들은 참외농산물유통에 관심을 보였다.

김항곤 군수는 환영사에서 “군을 방문해 진심으로 감사하며 한국에서 공부한 여러분들이 국제사회에서 상호협력하고 인류애를 실천해 인류의 삶의 질 향상에 공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학교는 지난 2011년 11월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을 국내 최초로 설립, 개발도상국 인재양성을 위한 한국형 공적개발원조등 새로운 시도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