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중심 합작 병원진출 및 해외출장소 개소 추진
  • 경북도가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지역선도 의료기술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됐다.

    도는 6일 보건복지부 선정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지역선도 의료기술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돼 경북 의료관광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구미강동병원의 우수한 척추수술 의료기술을 바탕으로 경북의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상품인 ‘UBE&브랜드 글로벌 마케팅’사업.

    이에 따라 도는 올해 주요 대상 국가인 몽골, 베트남, 중국 중심으로 의료관광 상품개발 및 판촉활동을 확대하는 한편 베트남 중심으로 합작 병원진출 및 해외출장소 개소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원경 도 보건정책과장은 “수도권에 비해 해외환자 유치에 어려움이 있지만, 이번 공모 선정으로 경북의 특화된 의료기술과 풍부한 관광 인프라를 융합하는 경북형 의료관광 사업을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0년부터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를 대상으로 의료공모를 선정해 매년 국비 10억을 지원하고 있다.